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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인주도개발(DDD)/도메인 모델 시작하기

[도메인주도개발 - DDD] 도메인 모델 도출

현재노트 2022. 10. 25. 16:18

프로젝트에서 개발을 진행할 때 기획서, 유스케이스, 사용자 스토리와 같은 요구사항과 관련자와의 대화를 통해 도메인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메인 모델 초안을 만들어야 한다.

화이트보드, 종이와 연필, 모델링 툴 중 무엇을 선택하든 구현을 시작하려면 도메인에 대한 초기 모델이 필요하다.

도메인을 모델링할 때 기본이 되는 작업은 모델을 구성하는 핵심 구성요소, 규칙, 기능을 찾는 것이다. 이 과정은 요구사항에서 출발한다.

 

이러한 과정을 문서화를 하는 주된 이유는 지식을 공유하기 위함이다. 실제 구현은 코드에 있으므로 코드를 보면 다 알 수 있지만 코드는 상세한 모든 내용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코드를 이용해서 전체 소프트웨어를 분석하려면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전반적인 기능 목록이나 모듈 구조, 빌드 과정은 코드를 보고 직접 이해하는 것보다 상위 수준에서 정리한 문서를 참조하는 것이 소프트웨어 전반을 빠르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전체 구조를 이해하고 더 깊게 이해할 필요가 있는 부분을 코드로 분석해 나가면 된다.

 

코드를 보면서 도메인을 깊게 이해하게 되므로 코드 자체도 문서화의 대상이 된다. 도메인 지식이 잘 묻어나도록 코드를 작성하지 않으면 코드의 동작 과정은 해석할 수 있어도 도메인 관점에서 왜 코드를 그렇게 작성했는지 이해하는데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단순히 코드를 보기 좋게 작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도메인 관점에서 코드가 도메인을 잘 표현해야 비로소 코드의 가독성이 높아지고 문서로서 코드가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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